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영등포구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은 5만999명으로, 서울 자치구에서 외국인이 제일 많다. 그간 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정의 문화활동과 소통․화합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회, 전통 무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과학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운영된다. 수업은 저학년 반과 고학년 반으로 나눠 △메타버스 입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나만의 동물원 만들기 △코딩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오브젝트 다루기 △맵 구현 등 체험 위주로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서울시는 한국생산성본부(KCP)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 다문화가족 및 일반 청소년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교육 내용으로 진로‧진학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4차산업혁명(AI, 메타버스)과 콘텐츠 크리에이터(유튜버) 직업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8.3까지 (https://www.e-kpc.or.kr/webmail/seoul/)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영미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서울시는 방문학습 서비스,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진로교육이 학생들에게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해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