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신안천일염' 공급량 김장철까지 걱정 없어…햇소금 7월 본격 출하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신안군은 봄철 강우 일수 증가로 천일염 생산량이 평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6월부터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며 관내 6개 농협(비금·도초·남신안·북신안·임자·압해)에서 7월부터 본격적인 천일염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신안군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긴급 소집하고 "천일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생산을 독려하고, 정부와 군의 대책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천일염 품귀현상', '소금 대란' 용어를 사용하는 언론 보도로 공급량 부족을 걱정하고 있는데 농협에 저장 중인 2021, 2022년산 천일염만 해도 2만t이 넘고 올해에 생산해 생산자 개인창고에 보관 중인 천일염이 10만여t을 넘기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처럼 날씨가 좋은 날엔 하루에 2천t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공급량 부족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농·수협의 온라인(택배) 판매 중단은 양파·마늘의 정책수매 일정과 갑작스런 천일염 주문 폭주(100배)로 포장인력 부족과 물류 업체의 물량 과다로 일시 중단된 것이며, 양파·마늘의 수매가 완료되는 오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