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는 재단법인 이랜드재단(대표자 장광규)과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위기 해소를 위해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 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랑의 장바구니ㆍ물품바우처 사업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사업대상 10가정을 추천한다. 대상 가족 10가정은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 7명, 물품바우처 3명으로 분류해 2023년 4월부터 이랜드재단과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매월 7만원씩 12개월 지원하며, 필요한 물품을 매월 신청하면 2001아울렛 분당점에서 물품 구입 후 각 가정으로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배송하는 사업이다. 물품바우처 사업은 매월 5만원씩 12개월 성남사랑상품권을 제공하여,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에 직 접 방문하여 생활용품 등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현시점에 사랑의 장바구니와 물품바우처 사업을 통해 선정된 다문화 가정에 생활비 부분에 고정지출 완화" 와 "대상 가족 구성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는 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문화의 다양성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오는 2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2019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유학생, 일반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성남 50년을 함께한 모두의 세계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14개의 국가별 전통문화 전시·체험·먹거리 판매 부스와 18개의 각종 홍보·이벤트 부스가 설치 운영되고, 24개 나라 국기 퍼레이드, 각종 공연이 열린다. 몽골의 활쏘기, 필리핀의 소라 피리 만들기, 중국의 판다 클레이 만들기, 베트남의 의상 착용 등 나라별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먹거리도 다양해 중국의 보보지(차가운 훠궈)·꿔바로우, 일본의 야키토리(꼬치구이), 베트남의 분가오사오(비빔국수)·반 배오 만(쌀떡), 캄보디아의 미트볼·코코넛 찹쌀떡, 필리핀의 투론(바나나 구이)·꽥꽥(메리추리알 튀김) 등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다. “세계여행을 하듯” 각 전시·체험·홍보·먹거리 부스에서 스탬프 용지에 확인 도장을 6개 이상 찍어오면 본부석에서 체험기념품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는 5월 13일에 패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생크림 과일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준비된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다양한 과일로 가족의 얼굴을 표현 하는 활동을 하며 가족들 간 소통을 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용자들은“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하였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 족의 얼굴을 세심하게 살펴본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였는데 패밀리데이 활동을 통해 가족들의 얼굴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며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족 구성원들의 얼굴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시간에 대해 큰 만족감 보였다. 담당자는“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9월과 12월에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패밀리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83명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가능자이면서 가구원 합산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참여 신청하려면 기한 내 신분증,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면 된다. 세대주 여부,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 가족 수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6월 22일 개별로 알려준다. 문의는 031-729-2726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 '고령 친화 미래도시 100년 성남이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어버이날 행사를 연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3시 30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6곳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500명, 일반시민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어버이날을 축하하는 식전 공연이 열려 행복나눔연예인봉사단의 신명 나는 장구 연주 무대, 초청 가수 나은의 '구인 광고' 메들리, 금오성의 '평택에서 우는 당진 여자' 등의 트로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특별 선발한 효행자 3명이 성남시장의 표창을 받는다. 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결혼생활 50년 이상의 위례동 주민(여·75세), 하대원동 주민(남·77세), 금곡동 주민(여·83세)을 발굴해 특별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3명을 포함해 효행자 7명, 장한 어버이 3명, 노인복지 기여자 17명 등 모두 27명이 도지사·성남시장의 표창을 받는다. '어버이 은혜 50년의 사랑을 잇다'를 주제로 한 이벤트도 열려 추억의 가족 영상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가져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 서영)는 4월 29일 학령기자녀부모교육 2차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부모와 소통을 하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여‘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2차시 교육에서는 사춘기에 대한 정의, 감정을 나누는 대화 및 칭찬의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형식적인 교육 내용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강의였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강의를 듣고 싶다.” 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추후 9월에 학령기 자녀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학령기 자녀 부모교 육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성남시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전화(031-740-1152)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성남시는 오는 5월 5일 시청광장과 벌터산 수진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 등 3곳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전면 대면 행사다. 이날 시청광장에는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이 키운 아이, 성남을 키우는 아이로'를 주제로 한 ▲7가지 공연 ▲5가지 가족참여 레크리에이션 ▲30가지 체험 마당이 펼쳐진다. 특설무대가 마련돼 개회식 시작으로 서커스, 스위스 전통 요들송, 아크로바틱 공연 등이 열린다. 가족 단위의 오락 프로그램도 진행돼 훌라후프, 비전 탑 쌓기 게임 등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체험 마당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대별 놀이를 해볼 수 있는 감성·행복·상상 점프 존이 마련된다. 추억의 뻥튀기, 두더지게임, 리어카 목마 타기(감성점프), 편백 오감 놀이, 풍선아트(행복점프), 로봇 축구, 블록 코딩, 메타버스, 가상현실 포터블 체험(상상 점프) 등 놀거리가 가득하다. 이 외에도 에어바운스 3개를 설치·운영하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도 2회 상영해 이날 오전 11시, 오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대한민국 성남시와 미국 풀러턴시는 4월 25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두 도시의 평화와 발전을 함께 추구하기 위해 진행돼,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미국 풀러턴 시장은 자매결연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경제, 문화, 예술, 관광, 교육,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도시 간 협업을 도모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의 상호 도시 방문, 그간의 우호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관내 기 업 간 새로운 시장 진출 및 풀러턴시 내 무역센터 설치 등 양 도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공동 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풀러턴 시 방문단(5명)은 오는 5월 3일까지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글로벌시대, 풀러턴 시와 함께 하는 미국진출 전략(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강의)’조찬 강연회,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성남아트센터 공연 관람, 남한산성 노총 행사 참석, 모란시장, 가천대, 카카오 헬스 방문 등을 통해 성남시에 관한 이해를 넓혀 분야별 교류 일정과 협업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와 풀러턴 시가 함께 협력하며 두 도시의 더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4월 22일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는 어린이 리더십 프로그램인 '꿈자람놀이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꿈자람놀이터는 리더십, esg 환경교육, 과학인재 육성, 가족캠프 등 다양한 체험 및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22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발대식은 1년 동안 진행될 프로그램 일정 공유, 주의사항 전달, 참가자들의 첫 만남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아이들이 서로 자기소개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친해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위촉장 수여를 하며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도록 의지를 다졌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 (031-740-1175)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는 4월 22일 학령기자녀부모교육 1회기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학습 습관이 형성되는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공부습관이 무엇인지, 자기주도학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모로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등 자기주도학습코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하였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공부해야 하는 내용이 갈수록 많아지고, 내용이 어려워지면서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교육을 통해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알려줘야 할지, 어떤 부분에 더 신경을 써야 할지 알게 되었다”며 참여한 이용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2회기 교육은 ‘우리 아이와 즐겁게 대화하기(의사 소통)’을 주제로 4월 29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담당자는 9월에도 진행될 부모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하였다. 문의는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031-740- 1152)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은 2023년 4월 20일,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헌채)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심리정서발달을 위한 초기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의 서비스제공 사업 중 종합심리검사와 언어치료, 모래놀이치료상담 등 성남시다문화가 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회원님들의 필요 욕구가 높았던 프로그램이 이용시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서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검사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에서 발달검사 및 치료를 권유받아 가정에서 자녀의 발달지연이 의심되나 정보부족으로 전문적인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정, 발달재활바우처, 지역사회투자서비스 이용 기간 종료 또는 서비스 대상불가로 치료비가 필요한 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적 개입이 어려운 가정에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기초생활수급대상 외에도 중위소득 70%(건강보험납부액 기준)이하인 가정, 그 외에도 실직, 갑작스런 위기가정 도 신청가능하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곡동 인근 다문화가족 회원님들의 사회복지서비스 및 프로 그램 이용에 접근성은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덜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는 중원구 중앙동어린이집 5층에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와 대형장난감 도서관 중원점을 설치해 4월 19일 문을 열었다. 이 두 개 시설은 최근 2개월간 1억2000만 원이 투입돼 268㎡ 규모에 마련됐다. 해님 달님 놀이터는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 7세 까지의 영유아와 아동이 이용 대상이다. 대상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육교사는 4명, 시간당 최대 보육 인원은 6명이다. 시는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구에 한 곳씩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을 설치 추진 해 앞선 4일 수정점(양지동주민센터 5층), 이번 중원점에 이어 오는 5월 22일 수내동 어린이 집 3층에 분당점을 개소한다. 대형장난감 도서관 중원점은 해님 달님 놀이터 바로 옆에 설치됐다. 지난해 5월 개소한 복정 대형장난감 도서관에 이어 성남시내 두 번째다. 트램펄린(방방이), 에어바운스, 미끄럼틀과 같이 개인이 소장하기 어려운 대형장난감 600점을 무료 대여한다. 매달 1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 절차 뒤 대형장난감 2점을 최장 3주간(기본 2주간+1주 연장) 빌릴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성남시는 4월 19일 중원구 성남동 중원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4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2시~4시 10곳 기업이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해 46명을 채용한다. 구인 기업(직종)은 ㈜파리크라상(생산직), ㈜드림프러스(관리직), ㈜덴트리(영업직), 파드마노인전문요양원 (요양보호사), 대산비티엠㈜ (병원 미화원), 신성전자(생산직), 진성사무기(기술직), ㈜한국시험계기(기기 설치· 수리), 샤니(제조), ㈜맥서브 (건물 미화원) 등이다. 사전에 각 기업의 서류전형을 통과한 이들이 우선 면접 대상이다. 현장 접수로 면접에 참여해도 된다. 성남시는 이날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적성검사, 스트레스 지수 측정 서비스를 진행한다. 다음번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는 오는 5월 30일 수정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구간을 달리는 위례선 트램(노면전차) 건설이 4월 13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화됐다. 트램은 도로 일부에 설치한 레일 위를 운행하는 전차이다. 트램 건설을 추진 중인 전국 10여 곳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첫 사례다. 오는 2025년 9월 개통·운행 예정인 위례선은 서울 송파구 마천역(5호선)~복정역 (8호선·수인분당선)~성남 남위례역(8호선) 을 잇는다. 총연장 5.4㎞에 12개 역(마천·복정·남위례 3개 환승역 포함)이 설치된다. 이 중 성남 구간 2㎞에 4개 역이 새로 생긴다. 위례선엔 트램 10대가 달린다. 출퇴근 시간대에 5분, 평시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대용량 자가 배터리로 선로를 달리는 무가선 방식이며, 트램 하단부는 도로에 낮게 깔리도록 초저상 구조로 설계돼 노인과 장애 인 등 교통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2614억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75%, 서울주택도시공사(SH) 25% 비율로 분담한다. 트램 개통 후 운영에 드는 비용은 성남시와 서울시가 분담한다. 분담률 등은 추후 확정 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위례선 트램은 복정역, 남위례역과 연결돼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성남시는 이달 10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심은 기념식수는 높이 2.5m, 폭 4m 크기의 둥근 소나무다. 시 승격 50년이 된 올해를 원년 삼아 '사시사철 푸르고 울창하게' 미래로 도약하는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의회 의장과 함께 소나무에 시삽 했다. 둥근 소나무 앞에는 '시 승격 50년 기념'이라고 새긴 표지석(가로 60㎝, 세로 90㎝, 폭 45㎝)이 설치돼 제막식도 진행됐다. 이날 참석 시민들은 기념식수 앞에 키 60㎝가량의 황금 측백나무들을 숫자 '50' 모양으로 심고, 각자의 소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쓴 푯말을 설치했다. 신 시장은 "소나무가 성남과 함께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면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희망찬 성남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1973년 7월 1일 광주군 성남출장소에서 시로 승격됐다. 당시 19만 명이던 인구는 현재 92만 명으로, 재정 규모는 249억 원에서 4조 원대로 각각 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