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3년 3월1일 제104주년 삼일절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2023년 3월1일은 제 104주년 삼일절이다. 삼일절은 대한민국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1919년의 3·1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민족의 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제정된 국경일이다. 1920년부터 3월1일을 국경일로 지정하여 '독립선언일'로 국경일 명칭을 칭하고 '대한인이 부활한 성스러운날'로 내무부 포고를 공포하였다.

 

3·1 독립선언 1주년 기념식은 상해 올림픽극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됐고, 이후 3월 1일은 광복을 열망하는 독립운동가들과 온 민족에게 가장 큰 기념일이자 축제의 날이었으며, 중국, 미주, 등의 해외 동포들 또한 3·1절이 되면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민족의 독립을 염원했다.

 

삼일절이면 정부에서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국가 주요 인사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기념식을 거행하며, 각 지역에서도 기념식을 비롯하여 1919년 3·1운동 당시 해당 지역의 만세 운동 광경의 재현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시행한다. 또 가정과 기업 등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하여 이날을 기념하는 날이 삼일절이다.

 

100주년 기념식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기념사업을 준비하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행사가 개최되었다. 국민대표 행진과 타종행사,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석하는 등 서울 광장 일대에서 만세 행진과 공연이 이어지는 등 삼일절의 의미를 기리는 행사와 포상이 이루어졌다.

 

104주년 삼일절인 2023년 3월1일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가 내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3월1일 오전 11시경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태극기를 게양하려는데 옆 동에 일본 국기인 일장기가 게양돼 있다는 글이 퍼졌고, 해당 글은 SNS를 통해 확산됐다.

 

논란 확산 후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해당 세대를 여러 차례 방문했으나 세대주를 만나지 못했다. 이후 시청 공무원, 경찰,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이 방문하여 일장기를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오후 4시가 지나서 일장기는 내려졌다.

 

세종시는 외국기를 제한하는 법적인 근거가 없어 삼일절에 일장기를 내건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물리거나 처벌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외국기를 게양하거나 표현하는 등 표현의 자유는 보장 되어야 하나 국가 기념일로 그 의미를 기리는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더 필요해 보인다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양평군가족센터, ‘부부 명랑 운동회’ 개최

양평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관내 20부터 60대까지 부부 120명을 대상으로 ‘부부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를 비롯해 중·장년 및 노년 부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신체활동을 통해 부부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녀 양육에 매진해 온 부부들에게는 모처럼 부부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부 명랑운동회’는 입장식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타이타닉 게임 △부부 림보 △농구 △배드민턴 △퍼팅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및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풍성한 경품과 조기 예약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우영 센터장은 “가정 내 다중의 역할을 담당하는 부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 정체성을 회복하고, 친밀감과 사랑을 다시금 채워나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특히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도 철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대상 캠핑 프로그램 성료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정 기초학습 대상자 10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원북면의 한 캠핑장에서 ‘1박2일 별똥별 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유대감을 높이고 자녀들의 학습 스트레스를 해소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가족 요리대회와 식사, 레크리에이션, 가족 협동 프로그램(샌드위치 만들기,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의 순조로운 적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평택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사업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라온요양원, 늘푸른요양원, 환타지아노인복지센터와 결혼이민자의 요양보호사 실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택시가족센터의 ‘모두잡(JOB)고!’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교육 수료 후 결혼이민자들의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결혼이민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취업 기반 마련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요양원 지미경 원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현장에서 실습하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늘푸른요양원 박예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타지아노인복지센터 김태원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요양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업무협약(MOU)을 맺은 기관들은 결혼이민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안정적 취업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