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옥천군은 옥천군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고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고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해소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접수 및 추천받은 16가정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가정(39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고국 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료가 지원돼,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고향길에 오른다. 이들의 안전한 고국 방문을 위해 지난 25일에는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황규철 옥천군수가 참석해 "출신 국적은 달라도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은 모두 같다"며 "고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행복한 고향길에 오를 이들을 격려했다. 신현숙 센터장은 "이번 고국 방문을 기회로 자기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인 우리 군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2010년부터 다문화가족의 고국 방문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121가구(460명)가 다녀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세계다이음협회(회장 장지영)는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후원하고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가 주관한 ‘여성결혼이민자 행복한 시민만들기’이ㆍ미용 기초과정 교육에 협회 회원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4월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커트부터 펌까지 기본자세와 절차, 기술 등을 교육을 진행하고 6월 18일 종강식을 가졌다. 교육은 연습시간을 포함해 총 100시간 동안 생활 이ㆍ미용 기초기술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이 배우고 익힌 이ㆍ미용 기초기술로 봉사활동까지 참여함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우리 집에 남편하고 아들 둘이 있거든요. 이ㆍ미용 기초과정을 배웠으니까 집에서도 남편과 아들들에게 머리를 잘라줄 수 있어서 참 경제적인 것 같아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세계다이음협회 장지영 회장은 “결혼이주여성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청주시와 여성단체협의회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회원들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한국에서 행복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1학생 1예술 활동'과 '예술숲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학생 1예술 활동은 학급, 학년 단위 등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별 특색 있는 예술 활동으로, 1인 1악기, 1인 1미술, 오케스트라, 합창, 뮤지컬, 연극, 협동 미술 프로젝트 등 개인별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교과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1학생 1예술 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구지역의 현직 예술가 및 전문 강사와 함께 협력 수업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1학생 1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전 학교에 교당 최대 500만 원씩 총 18억 2백만 원을 지원한다. 특색 있는 학교로는 (초등)▲'1인 1국악 프로젝트'를 통해 전 학년이 피리, 장구, 아쟁, 해금, 단소 등 학년별 악기를 배우며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효목초 ▲'나는야 연극배우' 프로젝트를 통해 1∼3학년 학생이 전문 연극 강사와 함께하는 배우는 동산초 (중등)▲'노래하Go 연주하Go!', '그리기의 두려움 탈출 프로젝트'를 통해 밴드악기와 캐리커쳐를 배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남해군과 남해군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이하'남체협')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외국인 인플루언스 20여 명을 초청해 제19회 남해마늘한우축제와 연계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외국인 서포터즈 팸투어는 남체협과 민간여행사가 협업해 농촌체험마을과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남해를 찾은 외국인 서포터즈는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15개국에서 참여했다. 외국인 서포터즈들은 남해대교를 도보로 건너며 남해 일정을 시작했으며, 남해각에서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들과 한국농어촌 공사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참가자들은 회룡마을에서 단호박 수확 체험을 했으며, 단호박을 활용해 스프, 수제비 등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기도 했다. 이날 저녁에는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 마늘한우축제 행사장을 찾아 군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렸다. 외국인 서포터즈들은 이튿날 금산 보리암을 방문한 데 이어 선상 낚시 체험을 했으며 대국산성 해넘이를 감상했다. 마지막 날에는 미조 설리 스카이워크와 독일 마을을 둘러보며 2박 3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남해의 자연환경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전국 초·중학생 창의융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 2명이 팀을 이뤄 인문,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교과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며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능력과 협업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로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1∼3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중 예선 대회는 ▲6월 28일(금) 문제 공개를 시작으로 ▲7월 12일(금) 17:00까지 과제해결보고서 등 산출물을 온라인 제출 ▲8월 2일(금) 본선 진출 팀 발표순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50팀과 중학생 30팀 내외로 본선 진출팀이 선정된다. 본선 대회는 예선 대회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제시되는 과제를 해결하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대회는 9월 28일(토) 대구경동초 ▲중학생 대회는 8월 31일(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 각각 대면으로 열린다. 창의융합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교육감상 및 부상이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공주시 금학동(이재겸 동장)은 8일,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의 일환으로 친환경 천연 염색체험을 우성면 선희공방에서 실시했다. 관내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이번 모임은 가정에서 직접 사용할 여름 이불을 자기만의 색상을 입혀 만드는 특별한 체험으로 진행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을 시작으로 앞으로 새롭게 금학동 다문화가족협의회를 이끌어 갈 김순녀(중국 출신) 회장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천연이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 무척 재미있었다. 앞으로 다문화가족협의회도 잘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겸 금학동장은 "물감을 섞어 묻혀 만드는 염색 천처럼 우리 다문화가족들도 한데 어우러져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잘 어울리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의령군가족센터(전병석 센터장)는 지난 9일 일요일 부림면소재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플리마켓은 안쓰는 물건을 가져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벼룩시장을 의미한다. 이날 사전에 모집한 비다문화 및 다문화 가정의 셀러가 취미로 만든 물건, 다양한 나라 먹거리, 의류 등의 물품판매를 했다. 또한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방문하여 물품을 거래하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상호교류를 증진시켜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단순히 물건만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재사용, 재활용 등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개념을 아이에게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었으며, 다른 나라의 먹거리도 맛보고 다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자녀성장지원, 상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7일 센터 교육실에서 외국인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의 올바른 사용법 및 중독의 위험성을 알려 외국인 주민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의 배지현 강사가 강의를 맡아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교육을 위한 통역을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교육내용이 쉽게 전달되도록 교육환경을 준비했다. 이은숙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장은 “노동의 강도가 높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습관적인 약물 과다복용으로 약물중독의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 교육 대상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대구시 남구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 주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원 등록,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적 목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2006~2017년생)로 오는 9월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가능하다. 교육활동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 1명당 연 1회 카드포인트로 일괄 지급되며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남구가족센터(053-475-2324)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 여행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청주국제공항의 필리핀(마닐라) 노선과 몽골(울란바토르)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마련됐다. 먼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와 공동으로 필리핀 여행관계자·현지 언론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기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국립수목원 등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문화 체험행사, 여행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 행사 등에 참여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충북지사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여행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팸투어가 진행됐다. 이들은 세종시 대통령기록관과 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관광명소와 충북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세종과 충북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느꼈다. 앞으로 시는 주요 관광자원 소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14일 실시된 경기관광공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투어패스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관광상품으로 발전하려면 구조적 한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근교 지역을 살펴본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붐비는 이유는 교통·입장권·지역관광을 하나로 묶은 ‘외국인 전용 투어패스’ 시스템 덕분이었다”며 “하지만 경기도가 운영 중인 ‘이지(EG)투어’는 서울(홍대) 출발·서울(홍대) 복귀 구조에 머물러 있어, 도내 체류형 관광과 지역소비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투어패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내국인 중심 구조 ▲권역 분절 ▲대중교통 비연계 ▲외국인 사용 불편 등 네 가지 한계를 여전히 안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가진 경기도가 교통·관광 결합형 외국인 상품을 아직도 마련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전략 부재”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또한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디스커버서울패스와 기후카드를 결합한 관광·교통 통합패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외국인 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1월 13일(목)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이민사회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년도 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들이 개선되지 않은 채 반복되고 있다며 이민사회국의 행정 전반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전년도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가 명확하지 않고 자료 제출 역시 부실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이미 동일한 문제가 지적됐음에도 이민사회국의 후속 조치가 불명확하고 개선된 결과도 확인되지 않는다”며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책의 기본 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SNS 기자단 운영의 미흡함도 문제로 짚었다. 홍보 매체 운영 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기자단 운영 효과가 떨어지고, 콘텐츠 품질 및 홍보 성과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해 사업 취지가 흐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출입국 이민관리청 관련 예산 집행률 저조와 불용처리 문제를 지적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이 거주하는 경기도임에도 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한 전략, 추진 계획, 사전 조사 등이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