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국민의힘, 동두천2) 의원이 22일 소관실 국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계절근 로자 비자 담당공무원의 업무 과중 및 경기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최하 실적 등에 관해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계절근로자 비자 담당 공무원의 업무 과중이 심각하다고 언급하 며, “연천군 계절근로자 담당 공무원의 경우 외국인 1인당 25종 이상의 서 류를 스캔하고 개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한 사람이 올해 무려 170명의 비자 서류를 처리하느라 매일 야근하는 것이 문제”라며 “내년에는 올해보 다 계절근로자 수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과도한 업무로 공무원이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제도개선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시·군 계절근로자 담당 공무원의 업무량에 따른 인력 충원 또는 법무부에 계절근로자 비자업무 개선 요구 등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하고 있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의 경우 경기도는 지금까지 단 2개 마을만 선정되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하위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홍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업환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안성시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목) 센터 강의실에서 이주민 한글교실 7개반 중 하나인 ‘고려인가족을 위한 한국어초급반’의 종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안성지역에 늘어가고 있는 고려인 가족들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1일(화)부터 12월 7일(목)까지 한글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종강식은 수강생들이 고국에 있는 그리운 친구에게 편지를 낭송하거나 한국에 살면서 느낀 점 등을 발표하고, 한국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센터에서 듣고 싶은 수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종강식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글교실 덕분에 한국생활에서 언어문제로 겪는 어려움이 줄었고, 재외동포와 이주노동자뿐 아니라 후손들까지도 한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수강생은 “내년에는 한국어 중급반이 개설되었으면 좋겠고,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예체능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한글교실을 통해 언어문제로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라며,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안성에 거주하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2024년도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올해 보다 140% 증가한 약 4백만 명으로 내년 연말 집중을 예방하기 위해 1분기 조기수검을 당부하며,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은 2024년 1월~2월 온라인 적성검사(갱신) 발급수수료 10% 할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https://www.safedriving.or.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안전운전 통합민원 온라인 접수는 최근 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제1종 보통 면허, 제2종 보통 면허 69세 이하의 적성검사(갱신) 대상자에게만 해당된다. 온라인 신청 10% 할인내역으로 ▲일반면허증(국문,영문)은 발급수수료 10,000원에서 9,000원으로 ▲IC면허증(국문,영문)의 경우 발급수수료 15,000원에서 13,500원에 적성검사(갱신)를 신청할 수 있다. 제1종 대형 특수 면허 소지자,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70세 이상 제2종 보통면허 적성검사 대상자는 각기 다른 오프라인검사(신체장애 판단 신체검사 및 인지선별검사, 교통안전교육 등)를 받아야 하기에 온라인 접수에 해당하지 않는다. 운전면허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안양시는 지난 29일 안양시가족센터에서 ‘2023년 가족센터 사업보고대회 및 한국어 교육 수료식’이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다문화가족 및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가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짚어보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가족센터는 올해 1월부터 기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관명을 ‘가족센터’로 변경하고 부모교육 및 상담, 다양한 가족 지원, 아이돌봄지원 중심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센터는 ▲가족관계 및 돌봄 지원 ▲일·가정양립 지원사업 ▲지역공동체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안양시 HIVE사업 등 지역사회 연계·추진사업 등 주요 성과와 ▲‘1인 가구 지구사랑 친환경 생활 그린허그’▲모두가족봉사단의 ‘학의천 플로깅(조깅이나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등의 ESG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가족센터 활성화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 결혼이주민 대상 한국어 교육의 수료식, 10년 이상 근무한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아이돌보미)의 감사장 수여도 함께 진행했다. 오연주 가족센터장은 “올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분석을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총 78회기에 걸쳐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40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의 기반 프로그램인 이중언어 부모코칭,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올해 의정부시가족센터에서 여러 나라 결혼이민자들이 이중언어 코치와 함께 가정 내에서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중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활용하려는 취지로 도입되었다. 이중언어 부모코칭 및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은 러시아어권 결혼이민자, 중국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5회기씩 진행했다. 이중언어 부모코칭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예비 부모가 참여하여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 및 이중언어환경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받았다.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중언어를 가족의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전통 문양으로 에코백 꾸미기, 전통 의상으로 마트료시카 장식하기, 가족 미니 체육대회, 전통 놀이 한마당, 전통 음식 만들기 같은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법무부는 24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지역이민정책 연구 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역이민정책 연구 네트워크'는 법무부와 12개 광역지자체, 한국행정학회, 이민정책연구원, 31개의 지역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 앞서 법무부는 ’23년 7월 광역지자체와 이민정책 협력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9월에는 외국인정책위원회 산하 중앙-지방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방자치단체와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향후 한국행정학회, 이민정책연구원과 함께 연 2회 지역이민정책연구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며, 지역이민정책 연구결과와 지방자치단체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안성시는 2023년 11월 27일(월)부터 경기도 수요응답형 똑버스 전화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똑버스 서부권(공도, 양성, 원곡) 4대, 동부권(일죽, 죽산, 삼죽) 4대를 운영중에 있다. 똑버스는 똑타앱을 통해 호출해야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은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 및 경기교통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당초 2024년 상반기에 시행 예정인 전화호출 서비스를 11월 27일(월)부터 조기 추진하게 됐다. 똑버스 전화호출 서비스는 경기교통공사 전용 콜센터(1688-0181)에 연락해 상담사 안내로 회원가입 후 출발지, 도착지 및 탑승인원을 접수해 똑버스를 호출 이용하게 된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똑버스 전화호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 등에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며, 전화호출 및 똑타앱 이용 방법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읍·면에 팜플렛 등을 배부해 시민들이 똑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21일 안중읍에 있는 센터분소(서부)에서 ‘글로벌 평택, 안녕? 해금 아카데미’ 2023년 프로그램을 종강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글로벌 평택, 안녕? 해금 아카데미’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계획해 다문화 및 비다문화 여성이 평택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전통 악기인 ‘해금’의 계승과 보급을 선도해 문화적인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부터 평택시가족센터(서부분소)에서 실시했다. 2023년에는 관내 다문화와 비다문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문화의 차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개강해 11월까지 32회기 동안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해금 이론 및 활 잡는 법, 소리내기, 악기의 연주법, 악기 구조 이해하기, 기초 연습곡 연주 등을 배움으로써 해금 연주의 기본을 익혔고 지역행사에 찬조 출연해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금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교환과 더불어 2024년 프로그램 안내를 진행했다. 특히 오는 12월 2일(토) 진행될 평택시가족센터 ‘다(多) 같이, 더 가치’ 송년 가족행사에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안성시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의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 통역도우미 맞춤 통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어 통역도우미는 중국어, 일본어, 스리랑카어,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따갈로그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 등 10개 언어 12명으로 지정돼 있으며, 시에서 지급한 휴대전화를 활용하여 유선으로 연결해 생활민원, 병원 이용 안내 등 언어의 장벽으로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에게 원활하고, 신속한 민원 상담을 도와준다. (▲문의사항 :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316777191) 또한, 시청 민원실에 상주하는 통역도우미 2명은 러시아어, 중국어를 통역 지원한다.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외국인 체류지 변경 신고 등 민원 업무 안내, 상담 및 신청서 작성 등 원활한 행정업무 처리를 위한 통역 서비스 지원으로 시청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의사항: 안성시청 토지민원과 0316782072)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언어의 장벽으로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다문화 동아리 활성화사업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음악 요정-우쿨렐레 중급반(20회기), 음악 난타 동아리(15회기), 점핑 동아리(20회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문화 동아리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각 동아리 활동을 위해 만난 결혼이민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스트레스 해소 등의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주입식교육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점차 개인의 재능을 계발함으로써, 지난 코로나 시기엔 힐링음악연주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한마음음악회(우쿨렐레⬝바이올린 연주)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점진적 발전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동아리사업을 통하여 다문화 인식개선 효과와 개인의 인력개발 및 대인관계를 개선하고, 참여자 간 결속력 증진과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우며 지역사회 조력자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최근 이주배경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중·고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전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돕기 위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와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입학 및 전·출입 절차 △학사 일정과 생활규칙 △학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가정에서의 학습·생활 지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국 학교 시스템에 대 해 잘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데 큰 도 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온가족 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가족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조손가족지원사업 교육ㆍ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조손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 건강 식습관ㆍ스트레칭 교육과 손자녀 그림책 만들기, 함께하는 베이킹 교실 및 포도 농장 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한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조손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조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다양한 가족 형태와 위기 상황에 처한 가족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가족상담, 사례관리,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기능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해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성 시민의 건강가족 파트너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 써오고 있다. 온가족보듬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7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