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7.7℃
  • 구름조금강릉 12.8℃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2.6℃
  • 맑음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11.4℃
  • 구름조금부산 12.9℃
  • 구름조금고창 10.6℃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7.8℃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10.3℃
  • 구름많음강진군 12.2℃
  • 구름조금경주시 8.8℃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주간증시&뉴스] 4월 1주 차 '세계 시장, 트럼프 입 속 무역 충격에 요동'

2025년 4월 1주 차

 

[주간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KOSPI, 3.6% 급락하며 2,460선 후퇴

국내 증시는 급락세를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코스피(KOSPI)는 전주 2,558포인트에서 93포인트(-3.6%) 하락한 2,465포인트로 마감했다.
주봉 기준으로 하락 반전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하방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일봉 기준으로도 하방 압력이 지속되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모습이다.

S&P 500, 9.1% 급락… 5,100선 붕괴

미국 S&P 500 지수는 전주 5,581포인트에서 507포인트(-9.1%) 하락한 5,074포인트로 마감했다.
주봉 기준으로 가파른 하락세가 이어지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일봉상에서도 일시적 반등이 무너지고 하락 반전 흐름이 뚜렷해졌다.

상해종합지수, 0.3% 하락하며 3,340선 유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주 3,352포인트에서 10포인트(-0.3%) 하락한 3,342포인트를 기록했다.
주봉 기준으로 하방 압력이 꾸준히 작용하고 있으며, 일봉 기준으로는 3,300포인트 부근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지지력을 시험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뉴스]

 

미국, 전면 관세 부과… 한국에 25% 상호관세 적용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국가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고, 한국에는 25%의 상호관세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 조치는 5일부터 시행되며 글로벌 공급망에 혼란을 주고 있다.

중국, 미국산 제품에 34% 관세… 희토류 수출 통제 시사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34%의 보복 관세를 예고하고, 희토류 수출을 제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중 간 무역 갈등이 한층 심화되는 양상이다.


 

[정치·외교 뉴스]

 

윤석열 대통령 파면… 정국 혼란 심화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정치권은 조기 대선을 바라보며 바삐 움직이고 있다

러시아, 미국의 우크라이나 휴전 제안 거부

러시아는 미국의 휴전 제안을 거절했으며, 에너지 안보와 외교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확대… 중동 긴장 고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확대되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유가 변동성과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회 뉴스]

 

미얀마 강진… 광범위한 피해 발생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국제 사회는 긴급 구호를 지원 중이다.

의대생 복귀 본격화… 의료 시스템 정상화 기대

의대생들이 복귀하면서 의료 현장의 정상화가 기대된다. 그간의 공백으로 인한 부담이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틱톡, 미국 내 사업 매각 중단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이 성사 직전에서 보류되면서, 다시 한번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OpenAI, 개방형 AI 모델 출시 임박
OpenAI가 조만간 개방형(오픈소스) AI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상품시장 동향]

 

S&P 500 변동성 지수(VIX)

S&P 500 변동성 지수는 45.3으로 급등하며 시장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국제유가(WTI)

WTI 가격은 61.9달러로 하락했다. 경기 둔화와 소비 감소 전망이 유가를 압박했다.

채권시장 동향

  • 한국 국채(2년): 2.535%, (10년): 2.740%

  • 미국 국채(2년): 3.644%, (10년): 4.000%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며 안전자산 선호가 뚜렷하다.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1,458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정치 리스크와 달러 강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주간 종합 코멘트

이번 주 금융시장은 미중 무역갈등, 대통령 파면,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다양한 악재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음 주도 트럼프의 입과 무역 분쟁 전개 등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방어적 전략과 함께 정책 변화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관련기사

1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심폐소생교육 진행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2025년 11월 12일(수) 센터 내에서 결혼이민자 27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 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기본 개념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수원소방서의 소방관이 직접 교육하여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대처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지도하였으며, 한국어가 서툰 대상자들을 위해 시청각 자료를 병행한 교육 방식을 도입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참여자들은 애니(Annie) 인형을 활용한 심폐 소생술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질적인 훈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한국어 설명이 어려웠지만 화면 자료와 직접 실습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자신감이 생겼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명 존중과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원소방서와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

양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국내적응 프로그램 성료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2025년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내 적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7일 진행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평장공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장류의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한국의 식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올해 국내 적응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됐다. 상반기에는 △공예박물관 관람 및 김치 만들기 △강릉 오죽헌 탐방을 통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를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화폐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양평친환경로컬푸드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준별 로컬푸드 요리체험 △여주 목아박물관 방문 △경기공예페스타 가죽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

광양시가족센터, 다문화부부 위한 합동결혼식 열어

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