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KOSPI 0.5% 상승… 3주 연속 강세, 단기 과열 신호
코스피는 전주 대비 13포인트(+0.5%) 오른 2,55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주봉상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한 상승 에너지가 확인됐고, 일봉 기준으로는 대세 상승세 속에서 과열 구간에 진입해 단기 조정에 노출된 모습입니다.
S&P 500, 2.9% 상승… 과매도 반전, 강한 상승세
미국 S&P 500 지수는 전주 대비 161포인트(+2.9%) 오른 5,68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주봉상으로는 과매도 구간에서 상승 반전을 이뤄 강한 상승세가 확인되고 있으며, 일봉상으로는 대세 상승 흐름 속 과열 구간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해종합지수 0.5% 하락… 횡보세, 단기 약세 전환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16포인트(-0.5%) 내린 3,27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주봉상으로는 하방 압력이 작용하는 가운데 횡보하는 모습이며, 일봉 기준으로는 상승 흐름이 약해지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뉴스]
공급망·수출·고용 개선, 성장률 회복세
미국의 대중 관세 여파로 공급망 위기 우려가 있는 가운데, 미국 4월 비농업 일자리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고용시장이 견조함을 보였습니다.
한국 4월 수출도 반도체 호조로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도 0.4%로 예상치를 웃돌며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책·금리·투자 확대
6~7일 미 연준(Fed) FOMC에서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이 확대되어 1,397원대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1조 9천억 원 규모의 AI 분야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첨단산업 투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치·외교뉴스]
중국의 외교 행보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동남아 3국 방문 후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국내 대선 구도 변화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최종 선출됐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법원 유죄 취지 파기환송으로 대선 정국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사회 뉴스]
홍역 유행 확산
전 세계적으로 홍역 유행이 지속되며, 국내 홍역 환자가 6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상품시장 동향]
S&P 500 변동성 지수(VIX)
S&P 500 변동성 지수는 22.6으로 주간 하락하며 시장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됐습니다.
국제유가(WTI)
WTI 가격은 57.9달러로 주간 하락했습니다.
채권시장 동향
한국 국채(2년): 2.327%, (10년): 2.593%
미국 국채(2년): 3.822%, (10년): 4.308%
장단기 금리차가 유지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1,397원으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마감했습니다.
주간 종합 코멘트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한국 증시의 강한 상승세와 중국 증시의 약세가 엇갈렸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관세 이슈로 인한 공급망 우려, AI 분야 대규모 추경 등 굵직한 이슈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음 주는 미 연준의 FOMC를 상수로 정치·외교 이벤트 등이 시장 변동성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정책 및 실적 변수, 글로벌 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성에 유의하며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