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KOSPI 1.9% 상승… 대세 상승세, 과열 구간 진입
코스피는 전주 대비 49포인트(+1.9%) 오른 2,62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주봉상으로 대세 상승세 속 과열 구간에 진입했으며, 일봉 기준으로는 과열 구간에서 하방 압력이 가해지는 모습입니다.
S&P 500, 5.2% 상승… 강한 반등, 과열 구간 진입
미국 S&P 500 지수는 전주 대비 299포인트(+5.2%) 오른 5,958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상승 흐름 속 반전을 완전히 이루며 과열 구간에 진입했고, 일봉상으로는 과열 구간 내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해종합지수 0.7% 상승… 약한 상승세, 저항 구간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26포인트(+0.7%) 오른 3,36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봉 기준으로는 과열 구간에서 저항을 받으며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글로벌 경제 뉴스]
미국과 중국, 90일간 관세 인하 합의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갖고 향후 90일간 상호 부과 중인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145%에서 30%로, 중국은 대미국 관세를 125%에서 10%로 각각 낮춥니다. 이번 합의는 무역 갈등 완화와 글로벌 교역 및 공급망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입니다1379.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한 단계 낮은 Aa1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재정적자 확대와 부채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한미, 환율 정책 협의
한미 경제당국은 지난 5일 밀라노에서 환율 관련 비공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외환시장 안정과 정책 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4월 CPI, 2.3% 상승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3%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되는 흐름으로 풀이됩니다.
일본 1분기 GDP, -0.2% 기록
일본의 2025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0.2%로 집계돼 4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내수 침체와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정치외교뉴스]
트럼프, 중동 3국 순방…에너지·경제 협력 논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에너지 및 안보 협력, 대규모 투자·수출 계약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외교 행보에 나섰습니다.
대한민국 대선 후보 등록 완료
대한민국 차기 대선 후보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등이 공식 등록을 마치며 대선 구도가 본격화됐습니다. 각 후보별 정책 및 외교 기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란 핵 합의, 긍정적 진전
국제사회가 주도하는 이란 핵 합의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동 안정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무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이 최종 무산되면서 외교적 해법 모색에 다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전쟁 장기화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습니다.
[사회 뉴스]
WHO, 미국 지원 중단 여파로 구조조정 발표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의 자금 지원 중단으로 인해 경영진의 절반을 감축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보건체계 운영에도 일부 차질이 예상됩니다.
[금융·상품시장 동향]
S&P 500 변동성 지수(VIX)
S&P 500 변동성 지수는 17.2로 주간 하락하며 시장 불안 심리가 완화됐습니다.
국제유가(WTI)
WTI 가격은 61.7달러로 주간 상승했습니다.
채권시장 동향
한국 국채(2년): 2.341%, (10년): 2.690%
미국 국채(2년): 3.993%, (10년): 4.445%
장단기 금리차가 유지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1,398원으로 변동성이 지속된 가운데 마감했습니다.
주간 종합 코멘트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중 관세 인하 합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주요국 정상외교 등 다양한 이슈에 따라 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미국·한국 증시는 과열 구간 진입과 함께 단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며, 정책·환율·정치 변수에 따른 시장 대응이 요구됩니다.